내 영상시
그 아픔을 지켜보다 늘봉 한문용 계절을 탐닉하던 태양이 빗줄기 싸안고 멈춤 없이 달려 온 여름 잔인한 4월의 흔적 지금도 서릿발인데 벌써 신록의 간지럼 뒤로하고 옥빛 푸른 바다는 내어 줄 가슴을 연다 안간힘 쓰며,쓰며 간간히 들리는 초록빛 함성 마음 흘려 돌아서는 순리의 수레바퀴 봄의 임종 그 아픔을 지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