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에서 늘봉 한문용 구름 사이로 속살이 빤히 뵈는 둥근 가슴 내어 밀고 동녘에 봉긋이 솟아오른 달을 보며 별과 함께 걷는 길 만지면 솜털 같은 보드라움이 허허로운 고요를 껴안고 불빛에 그슬린 수평선엔 물컹한 그리움이 바다를 물결친다. 아픈 가슴에 스러질 것 같던 영혼이 찰싹이는 바닷소리에 샘처럼 하얀 사랑의 기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바닷길에서 늘봉 한문용 구름 사이로 속살이 빤히 뵈는 둥근 가슴 내어 밀고 동녘에 봉긋이 솟아오른 달을 보며 별과 함께 걷는 길 만지면 솜털 같은 보드라움이 허허로운 고요를 껴안고 불빛에 그슬린 수평선엔 물컹한 그리움이 바다를 물결친다. 아픈 가슴에 스러질 것 같던 영혼이 찰싹이는 바닷소리에 샘처럼 하얀 사랑의 기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