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마음자리

늘 봉 2019. 7. 6. 10:25

마음자리 한문용 가슴 속 세포가 온통 하얗다 허무 안 세계처럼 고운 빛깔 찾을 수 없어 옆으로 누워도 기댈 곳 조차 없구나 하늘만큼 그리움에 목청 돋우어 불러도 들을 수 없어 피끓는 가슴에 고독한 끈만 나폴거린다 오직 요단강 건너는 꿈 하나 생 언저리에 파랗게 물들었는데 갈무리 하지 못한 일상 너무도 가혹하다 정녕 마음자리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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