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보관함

어머니의 삶

늘 봉 2012. 10. 17. 22:50

 

      어머니의 삶 늘봉 한문용 그리도 오랜 세월을 당신 혼자서 잘도 사셨습니다. 스무 살에 나를 낳고 나 혼자만을 위해 그리도 어려운 세월을 잘도 사셨습니다 숱한 유혹과 사랑의 그리움을 당신 고집으로 참으시고 또 참으셔서 혼자 사신지 예순 해를 훌쩍 넘기신 어머니 그 곱고 아름답던 흔적은 이제 주름살만 남았습니다. 당신 마음 다 바쳐 제게 사랑주신 어머니 바람 잘날 없었던 집을 끝내 지켜내시고 이제 주님 곁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갚아도 갚아도 다 못 갚을 어머니 은혜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십시오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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