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영성글

미쳐버린 세상

늘 봉 2019. 5. 17. 11:08

미쳐버린 세상 한문용 온 세상을 걸레처럼 누비다가 바다를 가르고 갈매기를 띄우고서야 마침표를 찍을까? 세상을 마름질하는 시선은 물결처럼 차가운데 보란듯이 흔들리지 않는 꿋꿋함이 시끌벅적한 요즘 세상을 밀어내고 있다 세비만 축내는 국회 민생은 재쳐두고 밥그릇만 탐낸다 그 맛바람 족히 심장을 때려도 흔들림 없는 무심한 눈높이 보챌수록 낙낙장송 그래 네 안은 텅 비어 있어도 내 안은 훗날 웃음이 되는 바램 그득하다 미쳐버린 세상에 휘둘리는 바람 우리 손으로 재워야 한다 그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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