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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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닥종이 인형으로 본 그때 그 시절--

늘 봉 2014. 9. 15. 09:11



 

--닥종이 인형으로 본 그때 그 시절--

 

  늘샘/성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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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아치 이신지 아니면 양반님들 이신지요? 부적절한 행태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답게 보이지않습니다

예쁜 기생의 애교에 주안상에 언제 민초의 삶을 챙기시겠는지요? 

아~~~이렇게 스트레스를 푸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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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에 참외를 보니 때는 매미 합창하는 여름인 것 같은데...

잔치 후

후식으로 남은 음식을 나누시나요? 맛있게 많이 드시라고 권해드리는

꽁지머리 총각이 인상적이네요 정이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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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서리?

저 푸른 수박 밭에 주인있나 살펴보고 있으면 그냥 가고 없으면 들어가세

도둑놈의 찬가를 부르며 수박 밭 도착

아~~~~

주인이 아니 계셨나봅니다. 표정이 넘 행복해보여요.

해냈다는 성취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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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혼례를 치른 신랑 신부가 어서오세요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뭘 한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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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야 이년아 네 솜씨가 아무리 좋은들 내 엉덩이로 문질러 줘야 뽐새가 나지

너 누구냐고? 나?숯 불 다리미다 왜? 전기 다리미에 날 잊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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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폐? 예식장?그런거 상상도 못했어

혼인잔치 회갑잔치 그 때 그 시절엔,이렇게 이웃과 친지가 모여

음식을 장만했지 참 정겨워 보이지 않나?

현대 사회는 물질만능 주의에 빠져 정이 없고 삭막하기 그지없어

애구 쯧쯧 정을 모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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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뻥튀기 하는 곳엔 재미가 넘쳐요

자 귀 막아요 펑  펑  퍼어엉 펑 하하 호호

그리고 튕겨져 나간 튀밥은 구경꾼의 몫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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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놓여진 들마루에서 모기 불 피워 놓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던 그 시절 간식으로 옥수수와 감자 등을 먹으면

그것이 행복이었고 가족愛가 더욱 돈독해졌지요.

3男 2女의 자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렸네요

우유 병 대신 엄마의 젖꼭지를 문 아기가 넘 행복해보이죠?

현 새태 흐름은 각가 제 공간에서 제 취미 대로 살지요

대화의 빈곤에 빠져 가족의 소중함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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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혼례를 치르고 첫 날 밤을 맞이하기 전 신랑을 다는 행사지요.

몽둥이를 든 동네 청년들이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데...

이유인 즉

야 이놈아 네가 왜 우리 마을 처녀를 데려가느냐 괫씸하다 어디 맞아봐라 였다는데요.

전 저희 고모가 시집 갈 때 고모부가 맞는 것을 본 것 같아요

고모부 죽을까 봐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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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福을 좋아하는 울 민족들의 문화와 정서가 정월 대보름 때

연출 되었지요

풍물패를 짜고 집집 마다 돌며 꽹가리를 울리면 악귀는 떠나고

福이 들어온다는 믿음으로 쌀과 술 상으로 대접하며

비나이디 비나이다 했으니 참 순박한 민족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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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짓장도 맛들면 낫다고  헸지요. 우린 조그만 일도 이렇게 여럿이 해요

힘도 덜 들고 재미도 있고 일이 끝난 후 막걸리에 쌈장에 풋고추 찍어 먹으면

나랏님이 안부럽당께요

지금 사람들 넘 홀로 좋아해요 개인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이죠
더 불어 사는 것 어쩜 의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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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을 태우려나봅니다. 그리고 빕니다

이 마을에 재앙을 물리쳐주시고 올 금년 농사도 풍년들게 하소서 라고.

그 때 그 시절엔 기독교 복음의 불모지인 울 나라였죠?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던 시절인지라 그러셨겠죠

이제는 하나님께

생,사,화,복을 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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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아 쇠똥아

엉아 어깨에 올라타서 저 홍시 좀 따 봐

자 이렇게 응 팔을 뻩혀 봐  다냐 응 뚝 따면 돼

먹을 거리가 귀하던 그 시절엔 감나무에 달린 홍시가 군침을 돌게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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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가 넓은 연잎 호박 잎은 다 우산이랑께

아따 그 때 그 시절엔 대나무 살 비닐 우산과

노란 종이로 만든 종이 우산이 전부랑께

참말로 지금 사람들 넘 풍족한 삶을 사는 거 아녀?

아까운 줄 모르고 막 버려 도시 아파트 단지 가면 한 차 줏어 온다고

뒷집 박서방이 그러던데 좀 아끼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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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시방 궁중 얘기 듣는 겨? 재밌어? 공주님은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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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키 나 좋아 해? 응 나 너 좋아 우리 결혼할까? 이 소나무 위에서...

까마귀 주례로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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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싱글은 외로워요 거기 누구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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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키야!

나 자키 믿고 결혼해요

나 행복하게 해줄거죠?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당신만 사랑할께요 으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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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가방에 털모자에 털 목도리가 부잣집 도령들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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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늙으면 서러운 것이여 수박 한 덩이 들기도 버겁구만

내가 젊은 시절엔 씨름선수 였는디 말이여....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불확실한  것 뿐인

이 지구촌에서 구름 속에 가리워 진 태양은

얼굴 내 밀기가 싫은가봅니다.

이런 날,

닥종이 공예를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 보았답니다.

공기는 청정 그 자체요

백성들은 세상 먼지에 때 묻지도  않고 마음은 맑고 순수했던

그 때 그 시절로 저와 같이 빠져보실까요?

제 상상력으로 써 본 글인데요

울 님들이시어!!! 재미 있으셨는지요?

 

응응

 

 


출처 : 하나님의 예쁜 딸
글쓴이 : 하나님의예쁜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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