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상시
내가 그리 가겠네 늘봉 한문용 삶의 언저리에 빙긋 웃어주는 당신 는개 오는 날이면 눈이 부시도록 다가와 절절이 안겨 오는 사랑 만남은 아니어도 마음은 그리 가겠네 하늬바람 계절에 마파람 불지도 몰라 사랑의 불이 뭍으로만 흐르기를 천년을 살아도 당신인 것을 볼 수 없어도 가슴으로 보이고 느낄 수 없어도 늘 남아 있는 말씀의 체취 그리움이 그곳에 머물러 내 영혼 날마다 그리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