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묵시록

늘 봉 2015. 9. 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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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시록 詩 한문용 산더미처럼 쌓였던 삶의 노고 후 풍성한 가을걷이 아줌마 치맛자락엔 세마치 펄럭이고 산골짜기 텃밭 옆 개울에 운명처럼 내려앉은 사랑빛이 가을볕에 오늘도 오도카니 익네 기억하건데 그 해 4월의 봄볕 아래에서 탱글탱글 여물은 늙은 시인의 달콤한 이탈 청순한 소년처럼 참으로 아름다운 내 두근거림 으스러지도록 가련한 사랑 그래도 깨어 있기 싫은 세월의 속살 한생에 아슬한 어름사니 흔들어대도 놓고 싶지 않은 징징 울고만 싶은 *묵시록* 숨기어 알려 준 내용이란 뜻으로 몰래 사랑을 내게 알려 준 이를 생각키우면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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