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두드림은

늘 봉 2018. 3. 16. 09:21

두드림은 한문용 열린다는 것, 누른다는 것, 짚고, 걷는다는 것,구한다는 것 두드림은 삶의 근간인 것을 이제야 알았다. 내 뜨락에 촘촘히 젖은 영롱한 소리의 날갯짓 생각의 영이 뇌를 감싸 머리카락이 나도 모르게 비쭉서고 마음 가운데 빼곡히 쌓인 안달하는 욕망의 통증 씻어내고 선의 길을 가라고 이른다. 본 바탕이 너무도 무딘 속살 언저리에 살아있음이 격한 사랑의 충격 베풂의 삶을 하라고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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