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꿈 노을 속으로 빠질지라도 늘봉 한문용 수줍음이 물들어 설렘으로 피어났던 물안개 붉은 바닷가에서 속절없이 서성이다 그만 접어버린 깨어질 것 같지 않았고 달보다 고왔던 꿈이었거니 그 도랑치마 곱게 차린 7월의 색시 달이 찼음인가 한 줌 부스러기로 흩어지는 아픔 되어 7월의 꿈 노을 속으로 빠질지라도 숙명으로 잉태되는 새로운 꿈 한 조각 보듬어 굽이굽이 회생의 꿈으로 이어지리니 낙조의 7월 그래서 넉넉한 모가치를 분홍빛 노을로 갈무리 하리 오직 뚜렷이 새겨놓은 사랑의 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