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맥박

늘 봉 2015. 5. 21. 20:01


      맥박 詩 한문용 1) 아직도 맥박은 뛰고 있다. 세월 흐름에 한 겹 두 겹 이마에 그려진 주름살 그날 밤 갯바위 틈에서 기약했던 여름밤의 작은 꿈 백발이 성성한 머리카락에 살며시 불어오는 황혼의 바람 이 세상 끝날지라도 난 당신의 뜨락에 머무는 소리없이 지는 꽃잎이 되리니 2) 고즈넉한 이 밤 바람도 쉬어가는 벤치에 앉아서 달을 품에 안고 울 수 있음은 참으로 내게 준 은혜로운 시간 갯까치수영처럼 질긴 생명력 만으로 길을 걷고, 글을 엮는 삶의 일상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 맥박이 뛰는 한 시와 노래로 멈추지 않는 사랑의 삶을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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