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잠언

늘 봉 2015. 6. 17. 09:25
 
 
잠언 
                   詩  한문용
인정의 끈은 질길수록 좋다.
의로움으로 가슴을 열어둠은 
사랑의 길을 걷는 일
찌든 가슴을 헤쳐야지 이루어지는 것
내가 먼저 뭉그러지련다.
제 향기를 고루 나누어 주는 꽃처럼
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삶
이웃의 아픔이 내 아픔
이웃의 행복이 내 행복이 되는 
웃음을 잃지 않겠다는 
겸애謙愛의 약속은
동화책 갈피에 고이 접어 둘 
부드러운 미소
애덕의 꿈
참으로 소담스러운 가치 
가장 작지만 소중한
봄빛이 되고 남빛이 되고
거늑한 거실의 불빛 아랫목의 군불
기쁨을 서로 나누고
슬픔은 함께하는 
사랑의 길을 걸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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