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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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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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늘 봉
2016. 2. 16. 00:42
꽃다지 글 한문용 곧추선 줄기 끝에 노랑꽃이 피었다 톱니처럼 날카로운 잎으로 겨울(冬)을 썰어 잘도 조롱조롱 피었다 눈 쌓인 언덕 밑 양지녘에서 물오른 잎살 살랑거리며 살짝 난 끼를 멈추지 못해 고개 내민 꽃다지 시샘하는 소소리바람에도 앙증맞게 생글 웃는다 눈발까지 날린들 대순가 봄빛은 분명 꽃다지 군락 아래로 숨어 숨바꼭질 하면서 예가지 오고 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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