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수필

잊을 수 없는 날들

늘 봉 2013. 1. 7. 09:00

잊을 수 없는 날들 한문용 토마스 .A 12월과 1월을 사랑합니다.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한 빛 거룩한 기운이 몸으로 스며 온누리에사랑의 싹이 기쁨되어 새로운 달, 인생에서 누군가를 만난다고 어느 특별한 누군가의 곁에 있다고 내 삶이 변하거나 특별해지지 않습니다. 또 그래야 합니다. 단지 내 안에 주님을 모시고, 더 푸욱 잠기고 싶을 뿐. 그 안에 깊이 들어가 내게 필요한 자양분을 받아 나오고 싶습니다. 바로 지금 나에겐 주님이 필요합니다. 12월 25일 주님께서 죄 많은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의 보혈로 저를 씻어주심에 그냥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걸을 수 있게 해주시고 들을 수 있으며 느낄수 있도록 오감의 능력을 베풀어 주신 그분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새해가 시작 되는 1월, 기대와 희망 속에서 주님을 사랑하겠노라고 다짐했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신 주님께서 세례를 허럭하신 날 1월10일,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 축일 1월28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함으로 다가옴 보다는 내 삶의 소중한 변화를 체험하게 해 준 그런 1월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삶 살 수 있게 주님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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