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어른이 된 아이들

늘 봉 2016. 4. 18. 21:31


어른이 된 아이들 
              詩 / 한문용
생각이 단순했던 아이들
내 모습 바라보며
늘 웃음띤 얼굴로 사랑만을 키우기를
회초리 보다 
보듬어 아우르는 손길로
고른 숨결로 다독거리며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기를 기도했던 그 때
마음은 언제나 
초망한 아이들, 내 말귀를 알아듣기를
밝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벌써 옛날이 되었다.
선생님!
귀여운 아기를 안고
인사하는 옛 제자
지금도 아인줄 알았었는 데 어른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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