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미음

늘 봉 2020. 12. 8. 03:03

미음米飮 한문용 입에 넣으면 씹지 않아도 달콤하다 인후로 가는 길 거침이 없어 할매 사랑 듬뿍 받는 미음 쇠잔한 이들에게 넘치는 축복의 샘 우리네 세상도 내리사랑처럼 그렇게 흐르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가을비가 마른 땅 흠뻑 적신다 미음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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