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내 영상시

새장 안에 갇힌 집착

늘 봉 2021. 7. 15. 06:14


새장 안에 갇힌 집착 한문용 부요富饒한 자者 아쉬움 없는 美路에서 배고픈 줄 모르고 멋대로 살았으니 본능에 충실한 집념에 함몰 되었다 仁으로 얼굴 가려온 여로 10% 그들은 받기는 즐기고 줌을 외면하는 이기적 생을 숨겼다 강풍에 일어선 민심의 파도 분노의 함성을 외면하고 되질하고 우쭐 댄다 자처한 우셋거리에 게걸든 욕망에 스스로 망가뜨린 저 육신을 보라 되새김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여 거짓 목구멍만 반듯한 인간들이여 새장 안에 갇힌 집착이여 민의는 버젓이 시퍼렇게 살아 있다. 머리를 숙이고 신발을 벗어라 숲 속을 호흡하라

'내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변을 촌감하다  (0) 2021.08.03
여름속을 던진 외침  (0) 2021.07.29
시와 바람과 비와  (0) 2021.06.22
낙수  (0) 2021.06.17
마음을 방목하다  (0)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