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 노래, 순수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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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삶

어머니의 삶 그리도 오렌 세월 당신 혼자서 잘도사셨습니다 스무 살에 나를 낳고 저만을 위한 그리도 어려운 세월을 당신은 혼자서 잘도 사셨습니다 숱한 사랑의 유혹과 애타는 그리움을 청순한 당신 고집으로 참으시고 또 참으셔서 혼자 사신지 예순해를 훌쩍 넘기신 어머니 그 곱던 모습 아름답던 흔적은 인제 주름살만 남았습니다 당신 마음 다 바쳐 제게 사랑주신 어머니 바람 잘날 없었던 집을 끝네 지켜내시고 이제야 주님 앞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갚아도 갚아도 다 못 갚을 어머니 은혜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십시오 어머니

영성글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