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힘 ; 살아가는 힘 / 은향 정다운 평범한 일상 속에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솟아오르는 법입니다. 인생의 오랜 경험 연륜이 욕심을 버리게 하고 기쁨이 슬픔을 잊게 해주듯이 서로를 보며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꽃.. 편지지 2012.08.06
사랑이 깊어지면 사랑이 깊어지면 / 박석순 그리운 이를 본 날 눈은 보았으나 맘은 보지 못했습니다 맘이 아파 그에게 써놓은 글도 아파보여 엑스레이를 찍어봅니다 그결과를 보내드리고 싶지만 주소를 몰라서 혼자서 사랑이라는 종양이 생겨버린 그 글들만 닦고 닦고 이러고 있습니다 떼어 버리면 내가 .. 편지지 2012.08.06
뒤돌아본 세월 뒤돌아 본 세월 海雲 유순옥 뒤돌아서면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생각 해 보면 후회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 왔건만 뒤를 돌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니 아쉬운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유롭지 못 하여 옆도 보지 않고 달려 온 세월을 탓 하여 무얼 하.. 편지지 2012.08.06
자연의 소리를 듣다. 자연의 소리를 듣다 자연은 말없이 가르친다. 바위틈에 솟아나는 샘물을 보아라. 굳은 땅과 딱딱한 껍질을 뚫고 여린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아라. 살아 꿈틀거리는 망망대해를 보아라.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이제 눈을 감고 자.. 편지지 2012.07.28
어찌할까요? 어찌할까요? 한나/성초희 사랑의 샘 가슴 그득 사랑의 숲에서 솟아오르는 애수의 샘물을 어찌할까요? 어찌할까요? 흠 없는 꽃잎되어 고고한 蘭처럼 살려고 했는데 온 몸을 전율되어 스며 흐르는 닿을 수 없는 그리움 하나 있어 사리물 같이 철철 넘치는 연정 불꽃처럼 가슴에 타오르오니 .. 편지지 2012.06.26
여 여女 - 꽃으로 아름다운 이유 / 무명초 박종규 여女 미소 지으니 행복의 향기 꽃밭 동산이고 여심女心 다정한 목소리 오니 그늘은 가고 햇살 속삭이며 여女 하늘 초롱한 눈빛 있어 맑은 멜로디 바람에 흐른다. 여女 호수 아름다워 비단결 여울지고 섬섬옥수 손길 포근하여라. 알 속.. 편지지 2012.01.29
여운 편지 / 늘봉 한문용 내가 사랑하는 이여 내 영혼 당신의 일상에 산산히 부서지기를 기도하며 편지를 씁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여 가슴 가득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향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주기를 기도하며 편지를 씁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여 그대 시린 가슴 공허한 심장 속에 내 향기로만 .. 편지지 2012.01.24